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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가을&겨울

<청도캠프원> 장박2주차 둘째날

by 유주네 2021. 10. 26.

캠프원 캠핑장에서 장박2주차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늘 토요일, 일요일 1박2일 캠핑을 오기때문에 둘째날은 아쉬운 철수날이죠. 하지만 장박이라 철수 스트레스는 없는 편입니다. 여기는 퇴실시간도 꽤 여유있거든요. 어젯밤 늦게 잠든탓에 모두 느즈막히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캠핑장에서의 밤은 단 하루뿐이라 아주 소중하거든요.

아침이 밝아온뒤에 보이는 캠핑장의 풍경
아침의 상쾌함

점심식사는 돼지두루치기와 돼지찌개

늦은 아점을 준비해봅니다. 매콤한 돼지 두루치기와 얼큰한 돼지찌개입니다. 경산 와촌에서 31년의 내공을 지닌 '해동식당'의 밀키트를 준비했지요. 캠핑장에서 한끼정도는 간편한 밀키트를 준비하면 아주 편합니다. 밀키트도 잘 고르면 전국팔도 맛집들의 아주 내공깊고 맛있는 음식을 줄서지않고 맛있게 해먹을수 있어요. 매콤한 두루치기는 부어보니 양념이 꽤 흥건하게 있는데, 굽다보면 점점 졸아들며 아주 맛있는 비쥬얼을 뽐냅니다. 돼지찌개는 말해뭐해...얼큰하고 깊은맛의 육수덕분에 속이 화악 풀립니다. 고기도 듬뿍들어있어서 아주 좋네요.

큰 그리들위에 돼지구루치기가 익어가는 모습
돼지두루치기
사각큰냄비안에 돼지찌개가 끓고있는모습
돼지찌개
상추와 깻잎위에 두루치기를 먹음직스럽게 올린 모습
한쌈하실라우

 

둘째날의 묘미는 여유와 휴식

밥을 먹고 설거지 후에는 여유롭게 앉아 커피도 한잔하며 TV도 보고 휴식을 취하는게, 둘째날의 묘미예요. 퇴실시간이 여유로워서 맘껏 쉬었다가 천천히 철수 하면 되거든요. 장박이라 짐을 가져갈 필요도 없으니 잘 정리해서 카라반안에 넣어두고 집에가면 끝. 이래서 장박을 그만둘수가 없다니까요^^

텀블러 4개에 아이스아이메라노를 담은 모습
커피도한잔묵고
민트색 텀블러를 손에 든 모습
이맛이지

 

카라반 화장실에 무선칫솔살균기를 설치한모습
여유로울때 카라반에 무선 칫솔살균기설치
캠핑장의 밤의 풍경사진
지난밤 예뻤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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